2015-07-31 10:52

부산 신항 토도제거 본격 추진

토도제거 공사 기초조사 용역 발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우리나라 최대의 항만으로 부상한 부산 신항의 항로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해 신항 입구부 무인도서인 토도를 제거하기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말 공사를 착공한 후, 2019년까지 토도를 완전히 제거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토도는 신항 입구에 위치한 25,000㎡의 작은 섬으로서, 2006년 신항 개항 당시에는 선박 통항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 초대형선박의 기항이 급증함에 따라 제거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건설사무소는 오는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기초조사 용역기간을 정하고 토도제거에 본격 나섰다.

그간 부산 신항은 선박대형화 추세 및 매년 물동량이 급증함에 따라 신항 내 초대형 컨테이너선 입항에 따른 토도와의 충돌 위험, 항로폭 협소 등의 문제가 항만관계자로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마침내 지난 6월 26일 항만기본계획에 토도 제거가 반영되면서 동 사업 추진에 본격 탄력을 받게 되었다.

4,2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항만 폐쇄 없이 선박의 입출항으로 인해 양하역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사가 진행된다. 따라서 항로를 통항하는 선박과 근거리에서 해상발파 등의 공법으로 섬을 제거하는 고난이도 공사이므로 신기술 등 창의적인 시공방법 도입에 유리한 일괄입찰공사로 추진하여 통항선박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토도제거 사업과 더불어 대형선박 입출항을 위해 한창 진행 중인 신항 증심(2단계) 준설 및 항로확장 준설사업을 통해 해상교통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향후 부산 신항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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