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IoT 솔루션 '씽웍스 컨버지' 공개

PTC는 기존 IoT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를 확장한 씽웍스 컨버지(ThingWorx Converge)를 공개했다. 씽웍스 컨버지는 IoT 플랫폼인 씽웍스의 사물의 연결성과 데이터 관리 및 빠른 어플리케이션 구동 기능을 확장해 미리 구현된(Pre-built) 형태의 어플리케이션 모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개발, 생산 및 서비스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및 시스템 구축업체(SI)들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씽웍스 컨버지는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연결 하고자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의 정보를 접근, 수집, 조합하고 각종 비즈니스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을 포함한다.

씽웍스 컨버지는 이같이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IoT 비즈니스 투자에 대한 혜택을 극대화한다.

하워드 헤플만 PTC 커넥티드 제품 관리 총괄은 "기업들은 시스템 통합업체, 엔지니어 등이 스마트 제품에 사용될 지속 가능한 모듈식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일관된 프레임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씽웍스 컨버지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세스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범용 데이터 모델을 활용하고 있으며,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을 IoT 허브에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씽웍스 컨버지를 사용하는 기업은 기존 시스템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IoT를 적용할 수 있어 제조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생산제품을 위한 OOTB(Out-of-the-Box) 데이터 모델은 씽웍스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수천 개 이상의 업계 사례에 기반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관리 유틸리티 구축이 손쉽게 가능하다. 

데이비드 설번 케어스트림 헬스의 엔지니어링 및 IT 담당 이사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제품 데이터를 이미 구축된 기업 IT 시스템은 물론 제품 컨셉에서 고객에 이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시키는 IoT 역량을 활용해 케어스트림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변혁을 도모하고 있다"며, "씽웍스 컨버지와 같은 애플리케이션들은 기업들이 내부 조직을 하나로 모으고 데이터 혁신을 가져와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