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14 09:06

한진해운, LNG선 「한진라스라판」호 명명식 개최

세계 최대형급 LNG선이 한진중공업의 기술력으로 탄생해 한진해운에 의해
운항하게 됐다. 세계 최대형급 멤브레인형 LNG선의 명명식이 지난 7월 14일
오전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함석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유병국 한국가스공사 감
사, 한진해운 김찬길 사장, 한진중공업 이우식 사장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고 동선은 카타르의 항구도시중 하나인 라스라판의 이름을 따서 '한
진라스라판'호로 명명됐다. 한진중공업이 건조하고 한진해운이 운항하게
될 한진라스라판호는 길이가 2백80미터, 폭 43미터, 깊이 26.2미터, 속력 2
0.3노트에 화물적재 용량이 약 13만8천4백 입방미터인 세계 최대형급 LNG운
반선이고 최고의 조선기술을 요하는 멤브레인형으로 영하 163도 상태의 액
화천연가스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완벽한 이중단열구조로 설계 시공
되었으며 초저온 양하역설비 및 주 추진기관의 완전자동화를 실현시킨 고도
의 안전성과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갖춘 선박이다.
이날 함석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의 부인인 윤혜선 여사에 의해 한진
라스라판호로 명명된 동 선박은 곧바로 운항선사인 한진해운에 인도되어 무
공해 청정연료인 LNG를 2024년까지 중동의 카타르로부터 국내로 수송하게
된다. 수송량은 항차당 6만5천톤씩 연간 65만톤 정도이며 이는 국내 전체소
요량의 약 20여일분이다. 한진해운은 이 선박 한척으로 연간 약 3백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LNG선의 완벽한 설계 및 건조 경험과 특수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외에 회사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점차 대형화, 고속화 되어가고 있는
LNG선의 추세에 대비, 다양한 선형 개발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특히 검증된 LNG 건조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LNG선의 연속적
인 수주와 함께 현재 공사중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고속선을 비롯한 고부
가가치 선박을 전문 생산하는 세계적인 초일류 조선사로 도약해 나갈 것으
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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