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1038만8천톤으로 전년도(1071만4천톤)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에 따르면 물동량이 감소한 이유는 시멘트 수출 및 유연탄 수입 물량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취급화물인 무연탄과 석회석이 전년대비 각각 162.6%, 4.2% 증가한 반면 유연탄과 시멘트는 각각 24.0%,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증감 사유는 석회석의 경우 포항‧광양제철소 석회석 물량 수요가 늘어 증가하고, 무연탄은 가격경쟁으로 반무연탄이 유연탄을 대체함에 따라 물량이 증가했다.
또 시멘트는 외국 업체와 가격 경쟁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유연탄은 저렴한 호주산 반무연탄 사용으로 인해 감소되었다.
이 중에서도 지난 4월6일부터 재 운항된 컨테이너선은 4회 운항에 851TEU(적455, 공396)를 수송했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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