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15 18:05

亞·太 유수 포워더들이 한자리 모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레이트 포워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복합운송
협회(KIFFA)주최로 마련된 제 27차 FAPAA (Federation Of Asia-Pacific Air
cargo Association: 아·태지역항공화물협회) 총회가 6월 11일부터 13일까
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의 복합운송협회와의 유대 및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
고 물류산업에서 복합운송업의 역할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됨을 대내외에 홍
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호주, 미국, 홍콩, 인도 등 16개국 회원협회와
김정민 KIFFA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련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총회 첫날에는 등록 및 친선골프경기대회가 있었고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12일에는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FIATA회의 및 IATA회의 내용을 보
고한뒤 CASS, Membership Free 등을 다루었다. 13일에는 RSA폐쇄 등 최근
업계 동향을 집중 논의하여 문제해결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각국의 항공화물운송 사안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도 있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원활한 자료 및 정보교환이 이루어져
국제물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나아가 복합운송업체의 입지강화, 대
외신용도 제고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는 회원협회간의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프레이트 포워더들이 일
관운송체제 구축에 매진하여 포워더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힘쓰자
는데 의견을 같이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FAPAA(Federation Of Asia-Pacific Aircargo Association: 아·태지역항
공화물협회)-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필리핀 등이 주축이 되어 아·태지역 항공화물운송업계의 상호 이익증진과
정보교환을 주된 목저으로 지난 1985년 11월 25일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개
최한 이후 현재 총 16개국 협회가 가입되어 있으며,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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