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09:57

해외구매대행 인기, 올해도 지속될 듯

최근 명품도 구매대행으로 저렴하게 구매
온라인이 발달하며 여가와 문화생활을 크게 바꾸고 있는데, 국경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의 특성이 소비생활까지 변화시키며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의 쇼핑 트렌드는 온라인을 통한 해외구매대행이 크게 자리잡아 물리적인 거리를 넘나드는 쇼핑의 제한구역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세청은 2013년 기준 거래대금이 1조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음을 알렸는데, 유독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얼마 전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이후 추이는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구매대행의 주요 대상 품목은 현재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얼리어답터들의 가전제품이나 IT제품들이 시장초기 해외구매대행의 시작을 알렸다면, 온라인 쇼핑 빈도가 높은 주부들이 육아 및 생활관련 용품을 구매하면서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명품패딩과 같은 패션의류, 액세서리 등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품목은 모두 대상이 되고 있다.

해외 명품 패션 아이템의 구매대행을 진행하는 디올나인 이종명 대표는 “양질의 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국내 미수입 제품들까지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오랜 배송기간에도 불구하고 해외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된다”며 “특히 공산품이나 패션용품들은 제품 고유 넘버링이나 품명만으로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 더욱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가방, 시계, 신발 등 해외 명품 패션브랜드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디올나인은 해마다 이용자 증가추세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취급품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 겨울은 강추위로 인해 명품패딩점퍼를 구매대행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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