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중국 상하이시 푸동 정부가 뽑은 ‘2014년 중점 해운서비스 기업’에 올랐다.
상하이시 푸동 정부는 해운 및 금융 센터 건립 추진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6개 해운 관련 분야에 대한 적격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환급 등의 재정지원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6개 분야는 ‘중점해운 서비스 기업’ ‘첨단 해운서비스 기업’ ‘대형 해운선진 제조/수리 기업’ ‘고성장성 해운 기업’ ‘유명 기능성 해운기구’ ‘환적운송 등 신형 업무 기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 5월 상하이 푸동 정부로부터 ‘서비스 무역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하이는 세계 1위 컨테이너 터미널인 상하이항을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해운 항만 도시로, 한진해운은 2013년 상하이 지역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약 47만TEU를 달성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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