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9400TEU급 신조선을 아시아-중남미 노선에 투입한다.
CMA CGM은 지난 22일, 신조선 < CMA CGM TIGRIS >호를 중국에서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신조선은 CMA CGM이 발주하고 있는 9400TEU~1만900TEU급 28척의 선박 중 네 번째 선박이다. 이 시리즈는 2016년 3분기까지 모두 인도된다.
지난 6월 CMA CGM은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선박인 < CMA CGM DANUBE>를 인도받았다. 신조선들의 이름은 세계에서 유명한 강의 이름으로 붙여졌다.
< CMA CGM TIGRIS >는 아시아와 중남미를 기항하는 SEAS서비스에 투입된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엔텐-홍콩-싱가포르-산토스-파라나구아-부에노스 아이레스-몬테비데오-리우 그란데-파라나구아-싱가포르-홍콩-상하이 이다.
신조선들은 최신식의 친환경 기술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또 새 구상선수를 구축해 속도를 16노트에서 18노트로 올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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