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03 10:39
한진해운 조수호 부회장,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훈장수훈
한진해운 조수호 부회장이 함부르크 상공회의소로부터 공로가 많은 내외국
인에게 수여하는 명예 훈장인‘Kammermedaille (Medal of Honour)’을 수상
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5월 30일 오후 4시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영빈관에
서 열린 수상식에서 함부르크 상원의원인 토마스 미로우로부터 함부르크 등
독일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은 훈장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 토마스 미로우는 기념사를 통해 “조부회장이 항공, 해운
등 민간 경제 분야에서 양국과의 교류증진 뿐만 아니라 독일 기업과의 합작
사업 전개 등 함부르크는 물론 독일 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
정해 이 같은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지난 1988년 7월 함부르크지점 개설을 시
작으로 투자를 개시했으며 구주지역을 총관리하는 구주지역본부를 함부르크
로 이전한 90년이래 교류가 활성화되어 독일 해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 지역본부 및 지점을 제외하고 4개의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독일의 디에스알 세니토사를 인수하는 등 양국 해운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주요항로 및 다양한 지역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독일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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