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2 17:53

KG그룹, ‘동부택배’ 인수

택배업체 톱3 진입 목표

KG그룹이 인터넷쇼핑과 모바일쇼핑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로 성장하고 있는 물류,택배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견 택배업체인 ‘동부택배’를 인수한다.

K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동부택배의 인수 가격은 45억원으로 알려졌다. 동부택배는 2013년 기준 매출 1228억 원 규모의 택배 전문 업체로 2007년 택배사업을 시작해 개인택배, 기업택배, 국제택배, 당일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수는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물류사업 부문과 국내 물류사업 부문의 연계를 통한 사업 시너지 강화 차원이다.

KG그룹은 이번 동부택배 인수를 통해 체계적인 대기업 물류시스템과 서비스 노하우를 그룹 내 물류택배사업 부문에 적용시켜, 현재 시장점유율 1위인 결제서비스 외에 자체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추가 확보해 본격적으로 전개될 O2O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또 최근 인수를 진행중인 글로벌 물류업체 ㈜팍트라인터내셔널과 함께 합병절차를 마친 KG옐로우캡 택배사업부문과의 통합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팍트라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3개 국가의 총 25개의 자체 네트워크 물류기지와 동부택배의 국내 물류 네트워크의 상호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국제-국내 간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2조4천억원 규모의 CBT(Cross Border Transaction, 해외 직구, 역직구 등의 국경간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룹 내 물류택배 지점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이 진행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물류택배사업의 수익개선 증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그룹 관계자는 “택배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KG옐로우캡과 동부택배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1159억 원과 1228억 원이다. 비슷한 규모의 로젠택배가 지난해 매출 2481억 원, 영업이익은 163억 원을 기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인수를 통해 택배부문의 서비스 및 원가경쟁력 강화로 수익개선을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KG그룹은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인 비료산업에서 출발해 화학/물류유통/금융/IT/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매출 1조원대의 그룹으로 이번 동부택배 인수를 통해 물류유통 분야를 더욱 확대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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