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3 10:22

‘고객중심’ 영업으로 새로운 강자 될 것

인터뷰/ ​인포코리아 이덕성 한국지사장
“3년 내 3배 이상 성장 시키겠다”

IT 산업의 발전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전 산업 분야에서 IT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물류 분야 IT 기업도 미래 물류 트렌드를 예측하며 시시각각 진화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국내 물류시장에 최적화 된 4세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로 사세를 확장해 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동종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포코리아가 바로 그 기업이다. 본지는 인포코리아를 맡고 있는 이덕성 지사장을 만났다.

Q 인포는 어떤 회사인가? 

인포(Infor)는 2002년  세계 3위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전 세계에 약 7만명 가량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임직원은 약 1만3000여명, 매출액은 약 27억 달러에 달한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으며 과거 BaaN, BPCS, MAPICS, Lawson, Datastream, Comshare, GEAC, EPIPHANY, EXE 등의 유명한 솔루션들이 인포의 솔루션으로 통합돼 많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찰스 필립(Charles Philip)이 현재 인포의 CEO이며 회사의 견고한 성장을 위해 많은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에도 인포의 대표적인 물류솔루션인 엑시드(Exceed, 현재 명은 SCE 10)가 국내에도 공급된 후 약 50여개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해 오고 있다.

Q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인포의 한국지사장에 선임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

그동안 소프트웨어 업계에만 30년 이상 근무했고 특히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많은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포가 한국시장에서 잘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Q 현재 사업 분야는 어떻게 되며, 가장 주가 되는 분야는 무엇인가? 

현재 인포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사업 분야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며 ERP, SCM, CRM, PLM, BI, EAM등을 총 망라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SCM의 일부인 SCE(Supply Chain Execution) 및 중견 제조업체대상의 ERP솔루션, BI 솔루션인 ION BI, 그리고 설비관리 솔루션인 EAM(Enterprise Asset Management)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CRM 전문 솔루션인 SalesLogix도 인수하여 CRM 분야도 주 비즈니스 분야가 될 것 같다 .

Q 그렇다면 이덕성 한국지사장님이 향후 가장 초점을 맞출 부분과 그 이유는?

인포는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매년 성장하는 추세이나, 한국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성장을 하지 못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인포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및 인지도가 낮아서 생긴 문제다. 따라서 향후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한국 지사를 운영할 생각이다. 우선 인포 솔루션을 사용해 성공한 사례를 조속히 만들 것이다. 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성공적인 사례가 있어야 향후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영업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인포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현재 한국 내 인포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인지도를 향상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 이 과제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이미 이에 대한 본사의 지원 승인도 받은 상태이다.

 Q 국내 제조기업 및 물류기업에서 SCM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는 어떤가?

국내 물류기업에서 SCM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는 높은 편이나 실제 구축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은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SCM의 구축 및 운영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에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활용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중견 및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SCM 영역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이 더욱 낮은 상황이다.


Q 향후 사업을 펼치는 데 있어 가장 애로점이 되는 부분은?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의 경우는 파트너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강력한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러한 파트너 사들과 관계를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을 생각이다.  

Q 이덕성 지사장님의 경영철학은?

경영철학이라…많이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내 경영철학은 ‘고객 중심’이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사람이 되지 말고 진정한 마음을 파는 것, 그리고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영업맨이 되자는 것이 나의 영업 모토다.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 영업은 오래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Q 인포코리아의 한국지사장으로서 최종 목표는?

현재의 한국 내 비즈니스를 3년 내에 3배 이상 성장 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는 충분히 실천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이 목표를 이뤄나갈 가장 중요한 솔루션은 SCM과 ERP가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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