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0 08:56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2018년까지 1164억원 투입 1450만㎥ 준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에 대한 공사개찰이 지난 18일 실시됨에 따라 올해 12월중 공사가 착수된다고 밝혔다.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은 지난 2012년까지 시행한 항로준설 1단계 사업 완료 이후 군장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2단계 사업은 지난 2012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9월 발주됐다.
이번의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은 총공사비 1164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군산∙장항항 항로수심을 약 4m 증심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이 사업이 완공되면 조수대기를 통해 입출항하던 군산∙장항항의 항로수심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24시간 상시 통항가능 수심을 확보해 군장항 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항로준설 2단계 사업과 병행해 그간 시행해온 항만 유지준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항만운영 및 이용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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