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7 15:43

하파그로이드, 3분기 영업이익 61% 감소

TEU당 평균운임도 28달러 하락
하파그로이드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하파그로이드의 3분기 영업이익(EBIT)은 2360만유로로 지난해 6120만유로에 비해 61.4%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16억8천만유로를 기록했다.

3분기 20피트 컨테이너(TEU)당 평균 운임은 1448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달러 감소했다. 하파그로이드 측은 평균 운임의 하락 원인을 선사간 경쟁 강화 때문이라 분석했다.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47만3000TEU로 집계됐다.

하파그로이드는 CSAV와의 합병을 통해 3억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매출액을 늘리기 위한 비용 절감과 함께 CSAV와의 정기선 부문 합병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하파그로이드의 누적 영업이익은 4060만유로 적자로 지난해 8040만유로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49억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하락했다. 이는 달러 약화와 운임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자세금감가상각전이익(EBITDA)은 1억7860만유로로 지난해 3억540만유로에 비해 하락했다.

누적 물동량은 430만TEU로 전년 동기 6% 증가했다. TEU당 평균 운임은 143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하락했다.

하파그로이드의 최고경영자(CEO) 롤프 하벤 젠슨은 “우리는 2015년을 또 다른 도전의 해로 설정하고 있다. CSAV와의 컨테이너선 부문 합병으로 하파그로이드는 세계 4위 선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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