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수출 노선의 8월 물동량이 전년도 대비 9.3% 증가한 141만9000TEU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센터가 영국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타티스틱스(CT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23일 발표한 아시아-유럽 노선의 8월 물동량은 6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1~8월 누적치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042만1000TEU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발 화물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 8월 중국 선적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103만 8000TEU를 기록해 전체 물동량 향상에 기여했다. 선적지별 점유율 2위인 우리나라는 7.7% 증가한 7만 8000TEU였다.
일본 선적은 점유율 3위로 3.7% 증가한 5만 2000TEU였다. 4위 이하는 베트남(3.3% 증가, 4만 7000TEU), 태국(3.2% 증가, 4만 5000TEU), 홍콩(2.9% 증가, 4만 1000TEU), 대만(2.6% 증가, 3만 6000TEU) 순으로 집계뙜다.
컨테이너 종류별로는 드라이 컨테이너가 점유율 98.4%로 9.9% 증가했고 리퍼가 점유율 1.6%로 1.3% 증가했다.
양하지별로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의 상위 3개국에서 총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4위 이하는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러시아 순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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