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익스프레스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2015년도 정기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도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4.9%의 요금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DHL익스프레스는 비용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인 인플레이션과 220여개 국가별 시장상황에 따른 간접 비용 상승 요인 등으로 인해 매년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조정된 요금 인상 비율은 현지 시장상황에 따라 국가 별로 다르며, DHL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인상이 적용된다.
DHL익스프레스 CEO 켄 알렌(Ken Allen)은 “DHL익스프레스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요금 인상을 통해 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실제 DHL익스프레스는 매년 5억여 유로를 세계적 수준의 특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쓰고, 전세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특송전문가(Certified International Specialists, CIS)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의 글로벌 연결성을 높이고 성공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DHL익스프레스는 대표적으로 일본,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 새로운 물류 시설을 구축했으며, 영국 전역에 걸쳐 기존 시설을 강화하고, 기타 모든 지역에서 항공기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특송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