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이 북미 노선 강화에 나선다.
캐세이패시픽은 오는 2015년 5월2일부터 홍콩~보스턴 노선에 주 4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이 홍콩~보스턴 노선에 배치한 항공기는 보잉 777-300ER이며, 본 노선의 항공기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일등석,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비지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과 일반석으로 구성돼 있다. 승객들은 캐세이패시픽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취항한 보스턴은 캐세이패시픽의 여섯번 째 미국 노선이자 여덟번 째 북미 노선인 셈이다. 캐세이패시픽은 현재 미국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뉴어크, 샌프란시스코 및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에 취항하고 있다. 이번 보스턴 취항을 포함해 캐세이패시픽은 올해 3월 뉴어크 신규 취항,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매일 4회로 증편, 시카고 노선은 주 10회로 증편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보스턴은 미국 동북부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이자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도시로 특히 하버드, MIT 등 미국에서 내노라 하는 명문대가 밀집돼 있어 이지적 매력이 돋보이는 여행지이다. 보스턴은 지성의 열기뿐 아니라 뉴잉글랜드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곳으로 전형적인 미 동부의 멋과 에너지를 느끼고 싶어하는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캐세이패시픽 마크 우 한국 지사장은 “이번에 신규 취항한 보스턴은 미국 내 비즈니스와 교육,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라며, “이번 취항으로 캐세이패시픽의 북미 지역 네트워크는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국내 여행객들의 미국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