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9 15:46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위기를 기회로”

산업부 윤상직 장관, 조선해양플랜트업계 간담회 개최

정부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계가 몇 년간 지속된 침체로 인한 위기를 협업과 혁신으로 극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현안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국내외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부, 해수부, 고용부, 조선해양플랜트업계, 조선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가스공사, 수출입은행 등 관련기관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지난해 11월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한 이후, 그간 심해해양공학수조 착수, 해양플랜트 기자재 R&D 센터 착공, 중소조선소 경쟁력강화 대책 수립, 최대 선박 발주국인 그리스와 조선협력 MOU(양해각서) 체결 등 주요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최근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윤 장관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세계 조선해운산업의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선업은 경쟁국 대비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잘 대응해 왔으며 현재의 어려움도 협업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를 고려해 업계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정책과제들을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윤 장관은 산업부도 해수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 관련기관과 협업해 조선소 일감마련, 전문인력 공급, 기술기반 구축, 선박금융 제공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세계 1등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유지·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가스공사가 2017년 투입 예정인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에 대한 발주를 조만간 착수하고, 국산 핵심기자재가 가능한 탑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석유공사의 동해 8광구 폐시추공을 드릴십 시추시스템의 시험평가시설로 제공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박금융의 경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업체가 해외 수주시 금융상 애로를 겪지 않도록 선박금융의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수부와 여객선, 어선 등 노후 연안 선박 현대화 사업을 확대해 중소조선소의 일감마련을 지원하는 방안도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끝으로 윤 장관은 업계, 학회, 연구기관 등과 협의체를 확대·구성해 시장 분석, 기술 교류 등을 강화, 수주 역량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전문인력 부족과 국산기자재 수행실적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내수시장 창출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기술혁신과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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