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5 10:33
카타르항공, 스페인 마드리드 노선 10회 증편
11월 16일부터 주7회에서 3편 추가
카타르항공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운항 노선을 주7회에서 주10회로 증편 운항한다.
증편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시작되며, 항공기는 보잉777기가 투입된다.
마드리드 노선의 증편으로 추가되는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252석, 이코노미 클래스 1,758석으로 매주 총 2,010명의 승객을 추가 탑승시킬 수 있게 됐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증편으로 승객들에게 전세계 144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욱 편리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마드리드로 여행하는 한국인 승객들의 스케줄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항공의 최고 경영자(CEO)인 아크바르 알 바커는 “마드리드는 취항 후 꾸준히 여행수요가 증가해왔으며,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가는 승객들 역시 크게 증가했다”며 “기존 승객들은 물론이고 더욱 많은 승객들이 카타르항공의 5성급 서비스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2011년 1월, 스페인의 수도이자 인기 도시인 마드리드로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3백 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마드리드는 정치, 교육, 환경, 패션, 과학과 예술 등의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도시이며, 한국에서도 최근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를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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