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액화천연가스)선의 선박 관리비가 급등하고 있다. 선장 및 기관장 등 해기 자격자의 양성 비용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해사신문은 LNG선의 신조 상담이 잇따르는 가운데, 선박 관리비의 급등은 해운업계에도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LNG선은 가스 엔지니어 등을 포함해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일본 선사의 LNG선은 부원 포함 척당 25~29명을 배승한다. 구미 선사의 운항선은 보통 24~25명이다. 운항 책임을 담당하는 직원 확보는 LNG선 사업을 진행하는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북미산 셰일가스의 출하를 겨냥해 전세계적으로 신조 LNG선 주문이 활발해졌다. 해운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선박에 직원을 배승, LNG선원으로서 승선 이력을 쌓는 ‘더블 배승’도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직원 및 선원의 양성 비용은 해운사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일본 선사 관계자는 “LNG선의 선박 관리비에는 양성 비용도 포함되기 때문에 전세계의 LNG선이 급속도로 증가하면 선박 관리비도 상승한다”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