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벌크선사인 팬오션이 뉴캐슬막스 선박 발주량을 4척으로 늘렸다.
팬오션은 재화중량톤수(DWT) 21만t급 벌크선 2척을 추가 주문했다고 밝혔다. 선사 측은 지난 2월 체결한 동형선 2척 신조 계약에 포함돼 있던 옵션 조항을 행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조선 가격은 척당 7700만달러, 총 1억5400만달러(약 2280억원)다. 납기는 2031년 3월까지다. 선사 측은 향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암모니아 레디(Ready)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수주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중국선박중공업(CSSC) 자회사인 중국 칭다오베이하이(青島北海) 조선소로 보고 있다. 이로써 팬오션이 베이하이조선소과 계약한 신조 거래 규모는 총 3억800만(약 4550억원)으로 늘어났다. 앞서 발주한 선박은 2030년 10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팬오션은 지난해 30만t급 VLCC 2척을 2027년 3분기 완공 목표로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