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8 09:46

경기평택항만公, 中 화물유치 세일즈 총력

평택-옌타이·일조 노선 안정적 물동량 확보 차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옌타이와 일조에서 중국향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앞서 7월1일 신규 취항한 평택~옌타이 간 카페리 노선의 조기 활성화와 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평택-일조 간 노선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평택항 화물유치 대표단은 세일즈 첫날인 23일 옌타이 쉐라톤호텔에서 최근 신규 취항한 평택~옌타이 간 카페리 노선의 화물 창출을 통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원사를 비롯 옌타이시정부, 옌타이항그룹, 발해국제윤도유한공사 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물동량 조기 확보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승봉 사장이 직접 연단으로 나와 “평택과 옌타이를 잇는 항로가 신설돼 이 지역의 수출입화물 운송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처리 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항에 최우선 역점을 둔 선박을 투입해 취항한 만큼 안전하고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그는 또 “평택항과 옌타이항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거미줄 같은 내륙 운송망을 갖춘 수도권 거점항으로서 유사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한중 FTA가 체결되면 가장 물동량이 늘어날 항만으로 비즈니스 및 문화, 교육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전략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항 설명회를 통해 옌타이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대중국 교역의 최적 항만이자 대한민국 수도권 및 중부권의 관문항, 동북아 랜드브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특장점 및 항만지원 서비스, 평택항 개발계획 등을 집중 소개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후 발표에서는 발해국제윤도유한공사의 평택항~옌타이항 카페리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평택-옌타이간 운항선박인 2만4418t급 국제카페리선 < 스테나에게리아 >호는 스웨덴의 스테나그룹이 보유한 선박으로 영국인 선장과 해기사 등이 승선해 유럽방식의 안전시스템이 적용된 최신식 컨테이너 탑재 선박으로 평택항 운항 카페리선 중 가장 최근에 건조된 선박이다.

세일즈 둘째 날인 24일에는 중국 일조시를 방문해 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평택-일조 간 노선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와 항로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일조시 양우군호호텔에서 열린 평택항 설명회에는 일조  시정부를 비롯해 일조항그룹, 일조한인상공회, 일조해통반윤유한공사 등 항만 유관기관과 현지 화주 및 포워딩기업 등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급성장하는 동아시아 경제와 평택항의 물류환경, 이용이점, 발전계획 등 동북아 물류의 랜드브리지로서 평택항 경쟁력을 적극 소개하며 이용을 적극 유도했다. 이어 일조항 및 일조국제훼리의 운영현황과 일조시의 지원정책 등이 소개됐다.

지난 3월 평택항-일조항 카페리 노선 운항이 재개돼 평택항 인근 포승국가 산업단지를 비롯한 수도권 및 중부권 화물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

평택항과 일조항 양항의 경쟁력을 알리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일조항그룹은 양 항간 비즈니스 교역 확대, 문화 및 교육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금번 평택항 물동량 조기 선점을 위한 중국 옌타이·일조 설명회에 이어 연내 한중 FTA 체결에 대비한 적극적인 신규 화물창출을 위해 중국 포트세일즈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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