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고려해운은 오는 26일부터 흥아해운, 장금상선과 함께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PJX(부산자카르타익스프레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흥아해운, 장금상선과 함께 서비스를 해온 현대상선이 최근에 빠지며 고려해운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해운은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해당 노선에 16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1척씩 총 3척을 투입한다. 26일부터 개시되는 PJX서비스의 기항지는 울산-부산-광양-홍콩-자카르타-홍콩-울산 순이다. 이로써 고려해운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컨테이너항로를 주 5항차로 확대했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시장과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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