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저우시 쉬이칭 주임(부시장급) 일행 5명(국장급 이상 간부 5명)과 기업체 대표 4명(푸찌엔이하이 투자회사, 샤먼하우리다 비즈니스무역(유)) 이 지난 7월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광양시를 방문했다.
중국 푸저우시는 2009년 광양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국제행사에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매우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광양시 항만통산과 김미란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푸저우시의 광양 방문 목적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및 농업 등 교류분야 확대와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방문 기간 동안 푸저우시 대표단 일행은 광양항과 광양제철소를 방문하고, 봉강면 농업 시험포장 현장을 방문해 광양시의 농업 정책과 농촌개발사업,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국제 우호 교류 실무협의를 가졌다.
광양을 방문한 쉬이칭 주임은 “이번 광양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농업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푸저우시는 푸찌엔성(福建省)의 성도이면서 정치, 문화, 경제, 관광의 중심지로, 2200년의 도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국가 주석이 6년 동안 당 서기를 지낸 중국 개혁·개방의 전초기지 역할을 주도한 도시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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