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미동안 노선의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상승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7월 11일 상하이발 남미 동안향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314달러로 전주 대비 약 270달러 올랐다. 운임이 1300달러를 넘은 것은 5개월 만이다.
남미 동안의 운임은 올해 4~5월 TEU당 700~600달러로 크게 침체됐으나 배선하는 선사들의 운임 인상으로 6월 들어 1000달러 이상까지 회복했다. 여기에 남미 동안 취항 선사들이 휴항으로 선복량을 줄였다. 머스크라인을 비롯한 선사들의 7월초 운임 인상이 성공하면서 1300달러대를 기록했다.
일본해사신문은 하파그로이드를 비롯한 일부 선사들이 남미 동안 지역에서 운임 인상을 예정하고 있어 운임이 더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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