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1 13:56
한림해운, 삼목-장봉항로 신규사업자 선정
총톤수 500톤급, 여객정원 500명 적재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해양수산부 주관의 2013년도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고객 서비스 미흡 등으로 면허개방 항로로 지정된 삼목-장봉항로의 신규 사업자로 ㈜한림해운을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발표다.
한림해운(대표이사 이정덕)은 전남 여수에 소재하고 있으며, 군산·여수지역의 여객선사로 현재 7척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선박 건조와 아울러 선착장 확보와 매표소 등 부대시설을 삼목, 신도, 장봉도 등에 갖춰야 하며 이르면 금년말경부터 투입될 전망이다.
새로 건조·투입되는 선박의 규모는 총톤수 500톤급의 차도선으로서 속력 15노트, 여객정원 500명, 차량 83대를 적재할 수 있다.
신규 선정된 사업자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해운법에 따른 해상여객운송사업 조건부 면허 신청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인천항만청에서는 선정된 사업자의 삼목/장봉항로의 신규 여객선 투입을 통하여 주민편의 도모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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