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신조선 해양플랜트 수주잔액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의 지난 6월말 수주잔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367억달러를 기록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일반 상선 외에 해양 분야에서 드릴십(시추선)과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설비)의 계약이 있었지만 3월과 6월에 수주가 없었던 것이 수주잔액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누계 수주액은 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척수도 11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6척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의 6월말 수주잔량 선종별 비율은 생산설비 37% 시추장비 34% LNG선 18% 컨테이너선 8% 탱커 2% 해상풍차설치선 1%인 것으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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