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BNCT(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 < CMA CGM 다뉴브 >호가 첫 입항, 이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 다뉴브 >호는 CMA CGM이 지금부터 2016년까지 중국 다롄에서 9400TEU에서 1만900TEU급으로 제작할 총 28척 중에서도 최초로 완공돼 항해를 시작한 배로, 아시아와 터키, 흑해를 연결하는 CMA CGM의 'BEX' 서비스에 투입된다. 이는 CMA CGM이 남북 항로 서비스를 강화시키고자 투자한 결과다.
BNCT는 이와 같은 역사적인 행사를 함께 하게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한편 최고영업책임자인 피터 슬룻웨그 전무는 “CMA CGM과 마찬가지로 BNCT 또한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내년 5월까지 70만TEU 추가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BNCT는 고객 선사 즉 CMA CGM의 성장에 발맞춰 갈 뿐 아니라, 향후 몇 년간 부산 신항이 필요로 하게 될 추가처리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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