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 화물 운송 사업자가 1년 전보다 5곳 늘어났지만 내항 화물선대는 1척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한국해운조합은 7일 내항 화물 운송 사업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 선박 현황’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내항 화물 운송 사업자의 사업 형태, 보유 선박 척수, 총 보유 톤수 등 핵심 지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연안해운 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유관 기관이나 조합원사에서 정책과 경영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선종별 톤급별 분포와 사업 유형별 특성을 함께 반영해 내항 화물 운송 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변화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내항 화물 운송업에 등록한 업체와 선대는 총 825곳으로, 1년 전의 820곳에서 5곳 증가했다. 이 중 33.7%인 278개사가 개인사업자로 나타났다.
등록 선대는 1908척, 201만8000t(총톤)으로, 2024년 말의 1909척 205만9000t에서 1척 줄었다. 전체 선대 중 예부선이 64%로 가장 많았고 화물선 19%, 유조선 16%의 비율을 보였다.
업계 평균 자본금은 5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00만원 증가했다. 자본금 1억원 미만의 영세업체는 전체의 46.1%인 380곳이었다. 지방청별 등록 업체는 부산이 287곳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 125개사, 인천 113개사, 여수 98개사 순이었다.
조합은 해운업계 종사자와 유관기관 등에 신간을 배포하는 한편 조합 누리집(www.ksa.or.kr) 해운자료실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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