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4 09:02

중동사태 대응 국적선사 나섰다…공급 늘리고 운임 낮춰

무협, 물류비 급등에 해상·항공 수출물류 지원사업 시행


중동 전쟁 여파로 물류비가 급등하자 정부와 해운물류업계가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4월27일부터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국적선사·항공사 등과 협력해 ‘2026 해상·항공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동발 물류난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 세계 해상·항공 운임이 40% 이상 급등하면서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중견기업의 물류난이 악화하고 있다.

전쟁 전인 2월27일 1333.1이었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월17일 현재 1886.5로 42% 올랐다. 발트항공화물운임지수(BAI)는 유럽향 지수가 2월27일 31.05에서 3월30일 42.7로 38%, 미주향 지수가 31.09에서 45.95로 48% 상승했다. 

이에 무역협회는 국적선사와 항공사, 삼성SDS, 현대글로비스 등과 협력해 운송 방식과 화물 규모별로 총 3개 트랙의 수출물류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베트남·인도등 8개 노선에 1680TEU 배정

먼저 무역협회는 물류 차질에 대응하고자 해운협회 및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라인 남성해운 천경해운 팬오션 범주해운 동진상선 등 8곳과 협력해 ‘국적선사 공동 해상운송 지원사업(FCL·만재화물)’을 추진한다.

국적선사들은 인도·동남아시아 주요 노선에서 수출기업에 매달 1680TEU의 선복을 시장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제공한다. 

지원 노선은 인도 첸나이·나바셰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클랑, 태국 방콕·램차방, 베트남 호찌민·하이퐁 등 총 8개다. (해사물류통계 ‘해상운송 지원사업 참여 국적선사 현황’ 참고)

고려해운이 ▲첸나이에 120TEU ▲나바셰바에 280TEU의 선복을 배정한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방콕 ▲램차방 ▲싱가포르 ▲포트클랑 등에 각각 80TEU를 지원한다. 남성해운 동진상선 범주해운 천경해운 팬오션은 ▲호찌민 ▲하이퐁에 각각 480TEU의 선복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4~6월이며, 중동 운항 여부와 운임 추이를 고려해 사업 기간과 참여 선사, 노선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소량화물(LCL) 수출화주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삼성SDS는 해상운임 프로모션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미주 로스앤젤레스(LA)·뉴욕, 독일 함부르크, 네덜란드 로테르담,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등 20여 개 노선을 대상으로 매월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무역협회 회원사에는 2회 이상 선적 시 사전신고비 면제 혜택도 마련한다. 무역협회는 “인도·동남아 중심의 해상운송 지원사업과 병행해 미주·유럽 등 원양노선의 공백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국적항공사와 항공운송 지원

항공 운송 지원도 병행한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유럽향 선박의 희망봉 우회가 장기화하자 품질 유지가 중요한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등 소비재 중심으로 항공 운송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현대글로비스, 국적항공사 에어제타와 공동으로 항공운송 지원을 위한 ‘키타 익스프레스(KITA EXPRESS)’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발 미주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영국 런던 노선을 이용해 소비재를 수출하는 기업은 5월부터 특가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4~6월이며, 시범운영 후 지원 기간과 노선,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상·항공 수출물류 지원사업은 협회 누리집(www.kita.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이르면 5월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무역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무역협회 한재완 물류서비스실장은 “이번 사업이 높은 운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에 물류비 절감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이 종료되면 그동안 미뤄왔던 중동향 해상 수출 수요가 일시에 집중되며 중소 수출화주의 선복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이 확인되고 국적선사가 운항을 재개하면 관계 부처 및 유관 기관과 협의해 중소화주 전용 선복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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