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2 15:29

한진그룹, 3조6천억원 자금 조달 확정

에쓰오일 지분매각으로 2조원 현금 확보


한진그룹은 계열사인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약 3천2백만주 전량을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AOC(Aramco Overseas Company)에 매각한다고 2일 공시했다.

AOC의 주식 추가 취득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에쓰오일 지분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며, 매각이 완료되는 즉시 한진에너지 감자 및 청산 등 매각 대금 회수 절차도 이뤄질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에쓰오일 주식 매각에 따라 약 2조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벌크선 사업 부문 중 전용선 사업부를 매각을 완료해 약 1조6천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한진해운은 이미 지난 3월 ‘한국벌크해운’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포스코•한국전력•글로비스•가스공사 4개 화주에 대한 전용선 계약 및 36척의 선박과 1조3천억원 규모의 금융부채 일체를 현물 출자한 바 있다. 6월 말일에 한국벌크해운의 지분을 사모투자전문회사인 ‘한앤컴퍼니’에 3천억원에 매각을 완료했다. 이로써 3천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1조3천억원의 부채를 감축하게 된다.

한진그룹은 이번 에쓰오일 주식 매각에 따른 2조원의 현금과, 한진해운 전용선 사업 부문 매각에 따른 1조6천억원 현금 등 총 3조6천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성장세도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여객 부문의 상승세가 예상되는 한편, 경기 회복세에 따른 화물 물동량도 꾸준한 늘고 있는 추세다. 한진해운의 경우 노후선박 매각, 노선 조정 및 운항 효율화 등 비용절감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진그룹측은 "업황의 회복세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공고한 재무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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