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1 15:41

현대미포, 1억8천만弗 규모 PC선 6척 수주

美 알터나 캐피털과 건조계약 체결

중형선박 부문 세계 1위 현대미포조선이 주력 선종인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을 수주하며 중형PC선 일인자의 복귀를 선언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최근 세계적인 발주가뭄 속에서도 이 회사의 뛰어난 에코십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중소형 PC선을 척당 3080만달러라는 높은 가격에 따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상반기 동안 중형 PC선 18척을 비롯, 35척의 선박을 14억4천여만달러에 수주해 올해 목표(35억달러) 대비 41%를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30일 미국 알터나 캐피털社로부터 2만5천DWT급 PC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1억8500만달러에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길이 169m, 너비 25.6m, 높이 15.6m의 제원을 갖추게 되며, 2015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6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연료분사 밸브 개폐를 개별 실린더별로 제어할 수 있는 전자제어식 엔진과 해양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미포조선 에코십 기술력이 모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처음 건조하는 PC선 선형으로, 그동안 주로 건조해온 PC선보다 규모가 작아 도크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생산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발주처인 미국 알터나社는 지난해에도 현대미포조선에 5만t급 PC선 4척을 발주하는 등 현대미포조선에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량 256척 중 PC선 비중이 70%(180척)에 달하고 있어 ‘PC선 명가’로서의 명성과 함께 높은 건조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