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25일 평택항 동측 관리부두와 홍보관에서 소방·인명구조 및 안전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경쟁력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항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택항 홍보관과 항만 안내선의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인명 피해 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 훈련과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기 위해 ▲수상 인명 구조 및 대처 방안 훈련 ▲응급 환자 발생시 대처 및 응급조치 훈련 ▲화재 발생시 화재 진압 및 인명 대피 훈련 ▲안내선 출항 전 안전 구호 제창 및 선박점검(구명부기, 구명부환, 발전기 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제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및 대처 훈련을 통해 운영팀 관계자의 화재 및 인명 피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발생시 대응요령을 숙지해 위험 발생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 홍보관과 항만안내선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인명 피해사고에 대한 수상 인명구조 및 응급대처 능력 강화 등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객 만족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 홍보관(지상 3층, 수용인원 250명)과 항만안내선(55t, 75명 승선)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과 관련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031-686-0632) 또는 평택항 홍보관(031-682-5663)으로 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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