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월드마린센터와 이순신대교 종합상황실의 사무실을 임대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사옥 월드마린센터의 일부 사무실과 광양항 관리부두내 이순신대교 종합상황실 사무실을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임대 대상 사무실은 월드마린센터 5층(707㎡)과 6층(729㎡) 사무실 및 교육시설, 8층(226㎡)과 9층(780㎡) 업무용 사무시설, 18층 업무용 오피스텔(58∼104㎡) 5호이다.
공사는 또 이순신대교 종합상황실 사무실(2층 건물, 496㎡)에 대해서도 임대를 추진한다. 임대료는 월드마린센터의 경우 사무실은 ㎡당 연간 9만600원, 오피스텔은 6만9천∼7만2천원 수준이며, 종합상황실은 3만8600원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월드마린센터 2층에 마련된 16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대형 무대와 방송시설, 빔프로젝트 등을 갖춘 국제회의장은 월드마린센터 입주기업과 항만관련 업단체의 경우 시간당 1만1천원, 일반인은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 임대 및 국제회의장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영지원팀(061-797-4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을섭 경영지원팀장은 “월드마린센터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뿐만 아니라 해운·항만관련 유관기관들이 입주해 공공 및 일반 업무, 금융 등 편의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광양항의 종합 비즈니스센터”라며 “입주를 희망하는 관련 업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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