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지난달 수주잔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의 5월말 누계 수주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척수는 17척 증가한 143척. 수주잔량은 증가했지만, 올해 수주는 지난해보다 못한 수준이다. 5 월 월간 기준으로 수주 체결 건수는 없었다. 1~5월 누계는 54% 감소한 19억달러에 그쳤다.
1~5월 수주척수는 전년 동기 대비 4척 증가한 17척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선종 내역은 VLGC (대형 LPG액화석유가스)선이 10척, 유조선 4척, LNG(액화천연가스)선 3척이다.
5월말 수주 잔고 중 일반상선은 6% 증가한 113억달러. 척수는 12척 증가한 89척으로 나타났다. 선종 내역은 컨테이너선 35척, 탱커 23척, LNG선 18척, LPG??선 13척으로 집계됐다. 해양플랜트는 14% 증가한 279억달러, 특수선이 20% 증가한 49억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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