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9 15:47

"유럽 선진조선기술 국내 소개 큰 보람"

창간특집 CEO인터뷰/ 바르질라코리아 유성복 사장

코리아쉬핑가제트 및 해운물류 언론에서 보고 싶으신, 혹은 다뤘으면 하는 기사는?

최근에 비극적인 선박 재해로 해운분야의 운영문제에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이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이나 물류운영시스템이나 그 외 분야별로 모범적으로 진행하는 업체나 인물을 발굴하여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성공사례에 대한 소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효율 친환경 선박엔진이 최근 선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향후 바르질라의 선박엔진 기술개발 방향은?
고효율 및 친환경은 조선·해양에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으며, 저희 바르질라는 이 방면의 선두 주자라고 자부합니다. 2000년대 초부터 상용화 되어있는 4행정 DF엔진을(four stroke DF engine) 필두로 요즘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2행정 X-제너레이션 및 2행정 X-DF엔진이 효율 및 환경적인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2년전 합병한 햄워디 제품(Hamworthy product)과 더불어 현재 요구되고 있는 모든 환경 규제를 추가 설비 없이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이와 같은 기조는 바르질라 기술개발의 원천이 될 것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해운물류 업계에 종사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적은 언제입니까?
제가 지난 30여년간 해 온 일이, 유럽의 선진 조선 기술과 그에 맞는 제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소개한 제품 또는 시스템을 고객이 선택하여 큰 성공을 이루었을 때가 가장 보람되었습니다.

향후 경기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모두들 2014년 올해가 해운, 조선에서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 합니다. 이 힘든 시기를 큰 탈 없이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업계 최대 현안을 꼽는다면?
2000년대 중반 및 후반기의 초 호황기에 맞춘 과잉설비가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업체간 과당경쟁에 따른 출혈 수주로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업 다변화와 경쟁력 확보 등으로 악순환의 꼬리를 끊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외국기업의 한국 대표로서, 본사의 경영 방침과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성실함과 직원들 간의 화합을 통한 내실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표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이 있을 텐데 해운물류업계에 첫발을 들여 놓는 새내기사원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제 닉네임이 SI-SU Yoo 입니다. SI-SU는 핀란드 언어로서, ‘Never Give Up’ 이라 합니다. 즉 맡은 일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싶고, 매사에 정직함과 성실함은 당연히 갖춰야 할 덕목이겠지요.

소통이 화두입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소통에는 횟수, 내용 그리고 매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는 인트라 넷 홈페이지를 기본으로 뉴스를 싣거나, 하이라이트지 제작, 전 직원을 상대로 분기별 인포세션(Info Sessio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장이 잦은 직원들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다시 인사관리 담당자가 해당 팀 회의 때 초대되어 다시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또한 각종 클럽 활동에 경영진이 참여하여 쌍방향 소통을 위해 노려하고 있습니다. 내용으로는 분기 별 재무정보, 안전, 포상 그리고 신입사원들 소개 그리고 간단한 다과 등을 포함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과 그 이유는?
“평생에 좋은 스승 3분만 만날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정말 성공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이면에서는 저는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지금 언급할 수 는 없지만, 전 직장에서의 상사, 현 직장에서의 상사 및 동료 등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이것만은 꼭 지킨다는 신념이나 좌우명 같은 것이 있다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회사의 제품을 팔지 말고 나 자신을 고객에게 팔아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항이고, 영업하는 많은 부류가 자기회사의 제품을 어떻게 잘 포장해서 고객에게 소개하고 팔까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물건을 잘 포장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포장해서 파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대표님만의 노하우는?
수년 전 까지는, 아내와 함께 등산을 자주 했습니다. 지리산 종주, 겨울 한라산 당일 등반, 설악산 대청봉 등 높고 낮은 많은 산들을 아내와 함께했습니다. 경상도 남자들은 퇴근하면 아내와 세마디의 대화를 한다지요. 즉 밥 묻나, 아는, 자자. 등산을 통해서 부부간에 좀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또한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계나 관계 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어떤 정책이든지 사람에 따라 자주 바뀌지 않는 일관성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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