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선사 APL의 올 1분기 실적이 개선 흐름을 보였다.
APL의 모그룹인 NOL은 지난 14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OL의 1분기 매출액은 22억79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23억7100만달러보다 4% 하락해 다소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6500만달러로 지난해 영업손실 7600만달러보다 14% 개선됐다.
순손실은 9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7600만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NOL의 정기선 부문인 APL의 매출액은 18억7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6700만달러보다 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300만달러로 지난해 9200만달러보다 10% 개선됐다.
평균운임은 40피트컨테이너(FEU)당 2233달러로 지난해 2376달러보다 6% 하락했다. 수송량은 78만5000FEU를 수송해 지난해 77만2000FEU보다 2% 증가했다.
물류 부문의 매출액은 4억2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2700만달러보다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00만달러로 지난해 1600만달러보다 13% 증가했다.
NOL의 최고경영자인 응얏충은 “1분기 NOL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유럽과 북미 지역의 기상 악화로 정기선 부문은 특히나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 올해의 경우 재무성과를 개선하고 효율적 경영을 이루며 특히 물류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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