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9 15:04

아마존·알리바바의 습격, 대비책 있나

네이버 ‘샵N’ 철수키로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 위기가 닥쳤다.

2013년 기준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18조원으로 G마켓, 옥션, 11번가가 시장의 93%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G마켓과 옥션의 주인은 이베이코리아로 알려져 실질적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점유율이 63%에 달한다. 11번가는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약 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형성했던 네이버 ‘샵N’은 내달 1일 결국 문을 닫는다. 대신 7~8%에 달하던 판매수수료를 없앤 오픈형 상품 등록 플랫폼인 ‘스토어팜’을 내달 2일 공개하기로 했다.

네이버의 철수로 국내 오픈마켓은 11번가가 유일한 토종브랜드로 남게 됐다.

아마존·알리바바 한국시장 진출

더 큰 문제는 미국의 아마존과 중국의 알리바바의 한국진출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중국의 알리바바와 2위 업체인 미국의 아마존은 이미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상태로 오픈마켓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글로벌 공룡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에 따라 국내 토종 오픈마켓이 잠식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중국의 알리바바의 지난해 매출은 170조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미국의 아마존은 77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아마존과 알리바바 양사는 페이팔과 알리페이라는 자체 결제시스템을 보유한 상태다. 

최근 아마존은 트위터와 제휴를 통해 트위터 사용자가 구입을 원하는 상품이 아마존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담기는 해시태그(#amazoncart)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 ‘스토어팜’ 귀추 주목

이트레이드증권 김민지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네이버가 내달 2일 공개를 앞둔 스토어팜에 주목했다. 스토어팜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네이버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스토어팜은 상품 정보 검색 데이터베이스만 확보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기존 플랫폼(오픈마켓, 소셜쇼핑, 독립몰 등) 외에 새로운 플랫폼(SNS 등)을 통한 구매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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