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30 18:29

현대상선, LNG운송사업 1조에 최종매각

부채비율 600% 이상 개선 효과

현대상선의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이 마무리 됐다.

현대상선은 IMM컨소시엄(IMM프라이빗에쿼티, IMM인베스트먼트)과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30일 오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2월 IMM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바 있으며 이후 2달여 동안 실사를 거쳐 이날 최종계약을 마쳤다. 계약에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아이기스원(IMM 컨소시엄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과 신설 LNG 운송사업회사인 현대엘엔지해운을 설립한 뒤 현재 운영 중인 총 8척의 LNG선과 지분사가 운영 중인 2척의 LNG선에 대한 보유 지분, 인력 등을 총 1조원(부채 포함한 자산기준)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법인은 현대상선에게 LNG 운송부문 매각 대가로 5000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신규법인은 현대상선에 매각대금을 늦어도 6월 말까지 입금키로 했다.

현대상선은 LNG 운송사업 매각으로 관련 부채 5000억원 규모를 털게 돼 600% 이상의 부채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으로 현대상선의 유동성확충, 부채비율 대폭 개선과 같은 직접적인 재무개선 효과는 물론, 선제적 자구안 발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2조원을 육박하는 자구안 이행실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제는 시장의 조속한 신뢰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3조3000억원의 자구안을 선제적으로 발표한 이래 이번 LNG운송부문 매각까지 총 2조원, 약 60%의 자구안을 조기에 마무리짓게 된다.

현대그룹은 현대부산신항만 투자자 교체로 2,500억원을 확보했으며 컨테이너 매각으로 563억원,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현대오일뱅크 등 주식매각으로 총 1,565억원, 또한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로 1803억원, 금융 3사 매각방식 확정으로 2000억원을 조달했다.

또 이번에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으로 1조원, 매각예정인 부산 용당부지 매각으로 7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 현대상선은 지난 12월 3조3천억의 자구안 발표이후 4개월간 약 2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이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상선의 LNG 사업부문은 총 10척(지분선 2척 포함)의 LNG선이 한국가스공사와 최장 2028년까지 장기운송계약을 맺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국내 LNG수요량의 약 20% 수준인 730만t을 수송해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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