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물류 전문기업 이지메디컴(유현오 대표이사)이 한양대학교병원(원장 권성준)의 구매 및 물류 개선 프로젝트를 전격 시행한다.
이지메디컴은 최근 한양대병원의 물품구매 및 물류제안 공개입찰에서 국가계약법 43조에 의거한 운영실적, 신용상태, 지원기술 및 사후관리, 상생협력, 제안가격 평가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지메디컴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전자상거래시스템인 ‘NEW MDvan’를 통해 한양대병원의 진료재료 및 시약의 전 품목 구매를 담당하게 되고, 100만 건의 DB정보를 활용해 구매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 이지메디컴의 오산 물류센터 인프라를 이용해 재고 및 실사용 진료재료의 자동집계 정보를 토대로 사용 부서별 패킹 배송되는 원외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 사용부서 청구업무 제로화, 병원 재고 비용 제로화, 진료부서의 재고 물류업무 제로화 등 3대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원 밖에 물류센터를 두는 3자 물류 서비스를 통해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 및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양대병원과 이지메디컴은 실시간 수술 스케줄에 맞추어 환자 별 수술케이스에 따른 수술재료를 백 패킹(Bag Packing)해 공급되는 원외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를 순차적으로 도입,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화 및 환자 진료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재관 한양대병원 운영지원국 국장은 “이지메디컴의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활용해 비교 정보를 통한 구매 경쟁력 제고와 예산절감 및 주요 지표의 상시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병원전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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