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2시30분 경 대전 대덕구 아모레퍼시픽 매스코스매틱 사업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제로 완제품이 보관돼 있던 아모레퍼시픽 지상 3층 규모 조립식 철골조 물류창고 4400㎡가 모두 불탔다.
이로 인해 검은 연기가 대전 대화동 일대를 뒤덮었고 아모레퍼시픽 직원 정모(30)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물류창고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면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 등 320여명과 진화장비 53대가 출동하고 산림청 등 진화헬기 4대까지 투입된 끝에 3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소방당국은 완전 진화에 주력하면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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