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4380여명을 태운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14만t급 대형 크루즈선이 광양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항할 예정인 크루즈선, <마리너>호(MARINER OF THE SEAS)는 부산항을 거쳐 광양항에 4월28일 오전 8시에 입항하여 오후 9시에 상하이항으로 출항하게 되는데, 승선인원은 관광객 3200명, 승무원 1180면 등 총 438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이번 크루즈선 입항에 대비, 지난 4월16일 민·관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는 등 대형크루즈선의 입항에 대한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부두 내 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대형쇼핑센터 및 먹거리 타운 활성화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통역 자원봉사자(영어, 중국어)배치 등 관광객과 승무원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에 찾은 단체 관광객은 중국 내 35개 지사와 28개 서비스센터, 4천여개의 전문 판매점을 거느리고 있는 건강 제품 생산·판매 업체인 ‘우시앤지’사의 임직원과 중개상으로 순천정원박람회장과 낙안읍성을 둘러보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 중국 크루즈관광이 14항차가 광양항을 통해 입항 할 예정이며, 이번에 입항하는 크루즈관광객들이 매화마을 등 광양지역의 여러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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