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물류업체인 성광에어서비스가 지난 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성광에어서비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 해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매출액은 8억5346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14억2435만원에서 66% 하락했다. 매출액의 하락은 2012년과 비교해 항공권판매수수료가 3억3800만원에서 5억8천만원으로 줄었고, 항공알선수수료 역시 3억7천만원에서 1억9천만원으로 감소한 것이 큰 원인으로 여겨진다.
영업손실은 5억1997만원으로 지난해 1억9417만원에 비해 62% 손실폭이 확대 됐다. 2012년에 비해 외환차손이 2억2376만원에서 5억5억7537만원으로 크게 증가한 게 손실폭에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손실은 9억3483만원으로 2012년 당기순이익 3726만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성광에어서비스는 지난해 자본금 70여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국제화물전용 항공사인 에어 인천을 설립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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