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가 지난달 30일부터 베이징-양곤 구간과 청두-쿤밍-양곤을 잇는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에어차이나는 베이징발 치앙마이와 시엠립행 논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차이나는 올해 동남아의 불교 국가 노선을 추가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차이나의 베이징-양곤 노선 CA715/6는 주 4회 월, 수, 금, 일요일에 운항하며,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출국 항공편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19시30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22시50분에 양곤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23시50분에 양곤을 출발해 5시50분 베이징에 도착한다.
에어차이나의 청두-쿤밍-양곤 서비스 CA905/6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항하며 A320 기종이 투입된다. 출국 항공편은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8시25분에 청두를 출발해 9시40분에 쿤밍에 도착하고, 10시45분에 쿤밍을 출발해 11시15분 양곤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12시15분에 양곤을 출발해 16시에 쿤밍에 도착한 후 17시05분 쿤밍을 출발해 18시15분에 청두에 도착한다.
두 지역으로의 운항 서비스가 시작되면 중국 관광객 및 출장객의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베이징을 경유해 동남아에서 우리나라. 일본, 유럽 및 미국으로 가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환승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베이징을 허브로 하는 에어차이나의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가 더욱 향상되고 에어차이나의 지역 허브인 청두 의 역할이 강화돼 중국 남서부와 전세계 간 상호 교류가 빈번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