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광양시와 함께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내 해양플랜트존에 투자를 희망하는 세계적인 풍력발전 윈드타워 제작업체인 CS WIND(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CS WIND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여 일류상품생산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연간 3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풍력발전 윈드타워 부분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한국 기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는 생산거점이 없고 중국, 베트남, 캐나다에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금번 투자협약을 통해 광양항 배후단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CS WIND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내의 해양플랜트존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300여명을 고용해 풍력발전 윈드타워 및 윈드타워 기자재 등을 생산해 수출함으로서 지역의 신규 고용 및 물량 창출효과와 해양플랜트 분야의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의 성공적인 입주를 위해 광양경제청, 전라남도 및 광양시는 CS WIND에 적극적인 행정지원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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