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가 파리-홍콩 노선에 A380 항공기를 투입한다.
에어프랑스는 오는 6월9일부터 10월25일까지 파리-홍콩 노선에 A380을 1일 1편 운항한다. 5월27일부터 6월8일까지는 주당 4편 운항한다.
이번 A380투입을 통해 에어프랑스는 프랑스와 홍콩을 연결하는 노선에 A380 기종을 운항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
에어프랑스는 75년전 홍콩에 첫 취항했다. 이번 항공기 투입으로 홍콩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A380 기종이 운항하는 목적지가 된다.
에어프랑스는 지난 2009년 11월23일 파리와 뉴욕을 연결하는 구간에 A380을 첫 투입했다.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항공기인 A380은 크기 뿐만 아니라 이륙시 기존 항공기보다 소음이 절반이며 탄소섬유, 유리섬유, 알루미늄 섬유로 만들어져 항공기의 무게를 줄였다. 또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A330보다 연료를 20% 적게 소모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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