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완하이라인이 필리핀 세부항·제너럴산토스항·다바오항을 연결하는 신규서비스를 개시,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완하이라인은 오는 4월15일부터 대만과 홍콩, 필리핀을 잇는 ‘MHT’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발 화물을 대만 가오슝항에서 환적, 기존 인천·광양·울산·부산발 필리핀 세부 항로를 기항했던 완하이라인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완하이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시장과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HT서비스는 부산에서 출항해 필리핀 세부까지는 12일, 제너럴산토스는 14일, 다바오까지는 16일이 각각 소요돼 한국에서 필리핀까지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부터 개시되는 MHT서비스의 기항지는 부산-가오슝-세부-제너럴산토스-다바오 순이며 7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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