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유관기관들이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평택항 마린센터 1층 로비에서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평택항 희망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희망 나눔장터는 이웃과 함께 아껴 쓰고 나눠쓰자는 마음을 한데 모아 지역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임직원들이 각자가 소장한 책이나 의류, 장난감, 화장용품, 생활용품 등 250여 가지의 다양한 물품을 직접 가져와 판매했다. 판매대금 전액은 인근 지역 요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승봉 사장은 “항만 물동량 창출과 더불어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증진활동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항만 인근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나눔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는 참가자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등이 참여를 희망해 올해 하반기에도 더욱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항 희망 나눔장터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031-686-0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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