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선주,화주 초청 설명회. |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선사・화주 초청 설명회’가 지난달 28일 서산시청에서 열렸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허삼영)이 주최하고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후원한 이날 설명회는 환황해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 중인 대산항을 널리 알리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SITC와 고려해운 등 7개 선사, 삼성토탈 등 12개 화주, 도선사협회 및 해운대리점, 해운관련행정기관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선사와 화주들에게 대산항 현황과 개발 계획, 산업단지 등 항만 인프라, 항만 활성화 시책, 대산항 국가부두 운영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산항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시간과 참석자들이 대산항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선사와 화주 등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해운 경기 침체에도 물동량이 매년 증가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산항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성철 서산시 항만물류과장은 “서산시는 대산항 활성화를 시의 최우선 시책으로 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사와 화주들에게 지급하는 컨테이너화물 유치 인센티브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재호 대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은 “선사와 화주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환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항만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포럼, 해외 포트세일즈, 기업체 방문, 항만/선박 체험교실 등 다양한 마케팅 계획으로 올해 선사・화주 초청 설명회를 3차례 더 열 예정이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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