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11:12

TBM 국산화 시대 열렸다

이엠코리아 본사 포럼회서 국산 1호 ‘CKE-1000’ 공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한국형 세미쉴드 TBM ‘CKE-1000’>

 

TBM(터널굴진기) 국산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이엠코리아는 지난 27일 창원 본사에서 ‘제 2회 TBM발전 국산화 포럼’ 행사에 맞춰 국내 토양에 적합한 한국형 세미쉴드 TBM ‘CKE-1000’을 공개했다.

이엠코리아㈜는 지난해 5월15일 일본의 타이코 테크츠(Taiko Techs)사의 기술 인수를 통해 국내 최초의 TBM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중소형 세미실드 TBM부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TBM은 코브라(Cobra)공법의 모델 ‘CKE-1000’으로 구경 1000mm인 세미실드 TBM이다.

이번 장비는 일반토에서 암반까지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고내하력과 이수공정으로 강력한 분쇄 및 빠른 시공능력을 발휘해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

CKE 세미실드 터널 보링 머신(Semi-Shield Tunnel Boring Machine)은 소수직구 발진에 따른 경제적 시공이 가능한 장비로 경암 지역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도 적합한 장비다.

이 장비는 설비의 크기가 작아 장소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고출력모터와 트리콤 비트를 사용하여 경암반 층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미실드 TBM의 주된 용도는 가스 관로 공사, 통신관로 공사, 상하수도관로 공사, 열배관 공사 등 다양한 유틸리티(Utility) 터널공사에 사용할 수 있고, 이외에도 도심지의 각종 공사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엠코리아㈜는 이를 시작으로 구경이 3m이하의 세미실드 TBM은 이엠코리아 자체브랜드로 모델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에 제작 완료될 전ㆍ후진이 가능한 파이프 리턴(Pipe Return)공법의 PKE 시리즈를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로 진출시켜 세계적인 TBM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엠코리아는 3m이상 중대형 TBM은 단계적 국산화를 통해 공급 규격을 넓혀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의 JTSC와 맺은 공동개발 및 공동생산 협약에 따라 초소형에서 초대형인 구경 15m급 이상까지 생산, 공급하는 글로벌 TBM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엠코리아는 기존 창원공장의 유휴부지 1만9834m2(6000평)에 TBM 전문공장 건설을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구경 8m급까지 확대함은 물론, 2016년에는 대형 및 초대형인 구경 15m이상까지도 조립 가능한 국제적 규모의 TBM전문 가공 및 조립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포럼회에서 이엠코리아 오원섭 사장은 TBM장비 국산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엠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굴착장비시장 추세가 발파굴착(NATM)에서 기계굴착(TBM)공법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며 환경성과 안전성, 경제성 등의 요구로 TBM공법의 적용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오원섭 사장은 “세계적으로 TBM 공법적용이 확산되면서 유럽은 80%,일본은 60%, 미국과 중국은 50% 대만도 30%의 TBM 시공율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1%정도에 머물고 있어 터널시공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해외 고속철도나 지하철공사의 수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터널공사의 TBM 시공율을 최소한 50%이상으로 높여 국내 TBM 국산화를 촉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터널시공에 따른 터널시공능력을 강화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지하철 및 고속철도공사 수주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TBM의 국산화 추진으로 가격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갖춘 국산 TBM공급과 신속한 서비스로 장비의 가동률을 향상시켜 우리나라도 교통터널의 TBM 적용률을 높여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건설사의 해외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엠코리아는 향후 TBM의 수요자이자 고객인 터널시공업체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제품생산은 물론 철저하고 신속한 A/S시스템을 갖추는 등 제품과 고객지원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톱5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사람과 긍정의 힘으로 끝없이 도전해 최고 품질의 TBM생산과 고품질의 제품공급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환경보호를 통해 지구를 아름답게, 안전한 작업을 통해 인류를 행복하게, 신사업으로 수익창출을 통해 사회를 풍요롭게 라는 세 가지 미션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엠코리아㈜의 비전은 꼭 이루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