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무역업체로 주성씨엔에어, 해운항공, 위너스해운항공 등 국제물류주선업체를 포함해 선박회사인 동진상선 등 26개 업체가 신규 공인됐다.
관세청은 28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제1회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6개 업체를 성실무역업체(AEO)로 신규 공인했다.
또한,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15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레이첨단소재(주), (주)동원에프엔비, 볼보그룹코리아(주), 삼성중공업(주), 아시아나에어포트(주), 유한킴벌리(주), 한라비스테온공조(주), 한진해운(주) 등 8개 업체를 등급 상향 조정해 재공인 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대한메탈 등 6개 업체가 신규공인을 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수출기업 65개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최대 1,600만원) 지원은 물론, 보다 쉽게 AEO 공인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금번 AEO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559개(세계 6위)로 늘어나서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AEO 주도국으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11일 체결된 한․멕시코 AEO 상호인정협약(MRA) 등 MRA의 확대로 우리나라 AEO 업체는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우대조치를 받게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4월15일부로 공인 효력이 시작되며, 관할 본부세관별로 공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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